“쉰들러 리스트” 영화 소개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들

영화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역사 영화입니다. 1993년(국내 1994년) 개봉한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천 명이 넘는 유대인 난민의 생명을 구한 독일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Oskar Schindler)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쉰들러 리스트 영화 포스터
영화 “쉰들러 리스트” 특별 상영 포스터

영화는 토머스 케닐리(Thomas Keneally)가 쓴 소설 ‘쉰들러의 방주(Schindler’s Ark)’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소재를 제공한 리어폴드 페퍼버그(Leopold Pfefferberg)는 쉰들러가 구해낸 유대인을 지칭하는 ‘쉰들러 유대인(Schindlerjuden)’ 중 한 사람으로, 쉰들러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것을 평생의 과제로 삼았다고 합니다.
 
“쉰들러 리스트”는 극명한 흑백 영화 촬영법으로 유명하며, 홀로코스트와 그 기간 동안 자행된 잔혹 행위를 강력하게 묘사합니다. 이 영화는 광범위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포함한 7개의 아카데미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쉰들러 리스트> 영화줄거리

 리암 니슨(Liam Neeson)이 연기한 쉰들러(Schindler)는 자신의 공장에 유대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전쟁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크라쿠프에 도착합니다. 처음에 그는 그들의 안위에 대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들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합니다. 그러나 그는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가한 잔혹 행위를 목격하면서 관점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벤 킹슬리(Ben Kingsley)가 연기한 이자크 슈테른(Itzhak Stern)의 도움으로 쉰들러는 공장에서 일할 유대인을 모집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그들을 고용함으로써 강제 수용소로의 추방과 죽음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유대인 노동자들에 대한 연줄과 지식을 가진 슈테른은 이 임무에서 쉰들러의 귀중한 보좌관이 됩니다.
 
전쟁이 고조되고 홀로코스트가 심해지면서 쉰들러는 가능한 한 많은 생명을 구해야겠다고 점점 마음을 굳히게 됩니다. 그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나치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고, 서류를 조작하고, 자신의 돈을 투자합니다. 쉰들러의 공장은 학살 수용소의 공포로부터 유태인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피난처가 됩니다.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나치는 쉰들러의 공장 철수를 명령합니다. 쉰들러에게 가족이나 다름없는 유대인 노동자들은 죽음으로 내몰릴 위기에 직면합니다. 쉰들러가 필사적으로 개입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노동자들이 머물 수 있도록 나치에 간청합니다. 이 장면은 운명이 결정되기를 기다리는 노동자들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잘 보여줍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 스필버그는 홀로코스트의 산업화된 잔혹성과 생명을 구하려는 쉰들러의 노력을 병치시키고 있습니다. 영화의 흑백 촬영법은 쉰들러가 직면한 도덕적 선택과 홀로코스트의 참혹한 현실을 강조하면서 내러티브의 냉엄함을 강하게 보여줍니다.
 
결국 쉰들러는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고 천 명이 넘는 유대인의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갈 무렵, 쉰들러는 자신의 소유물을 팔았더라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죄책감과 후회에 휩싸입니다.
 
생존자들이 쉰들러에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 세상 전체를 구하는 것”이라는 탈무드 문구가 새겨진 반지를 선물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쉰들러 리스트> 주요 등장인물

오스카 쉰들러 (리암 니슨 분): 영화의 주인공인 쉰들러는 독일 사업가이자 나치당원입니다. 처음에는 이익에 동기를 부여받은 그는 변화를 겪고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유대인의 생명을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이자크 슈테른 (벤 킹슬리 분): 슈테른은 유대인 회계사이자 쉰들러의 비즈니스 파트너입니다. 그는 쉰들러가 유대인 노동자 고용을 관리하는 것을 돕고 그들의 보호와 생존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몬 괴트 (레이프 파인스 분): 괴트는 가학적인 친위대 장교이자 Plaszow 강제 수용소의 사령관입니다. 그는 자신이 통제하는 유대인 수감자들에게 잔인하고 독단적인 폭력을 행사합니다.
 
에밀리 쉰들러(캐롤라인 구달 분): 에밀리는 오스카 쉰들러의 아내입니다. 그녀는 영화에서 더 작은 역할을 맡았지만 유대인의 생명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오스카를 지원하고 지지합니다.
 
헬렌 히르시 (엠베스 데이비츠 분): 헬렌은 젊은 유대인 여성으로 괴트의 집에서 하녀가 됩니다. 그녀의 캐릭터는 나치 통치 하에 사는 유대인들이 경험하는 끊임없는 두려움과 취약성을 강조합니다.
 
이래나 샌들러 (Anna Mucha 분): 영화의 주요 인물은 아니지만 이레나 샌들러는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유대인 어린이를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실제 사회 복지사였습니다. 그녀는 영화에서 간략하게 묘사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다른 영화들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영화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상상력이 풍부한 스토리, 기교, 감정의 깊이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다음은 스필버그의 주목할만한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입니다.
 
“죠스”(Jaws, 1975): 작은 해변 마을을 위협하는 백상아리에 관한 이 스릴러는 문화 현상이 되었고 스필버그를 거장 감독으로 만들었습니다.
 
“미지와의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과 정서적 울림이 특징인 인류와 외계 존재의 첫 접촉을 탐구하는 SF 영화입니다.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1981):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성궤를 찾기 위한 액션으로 가득 찬 모험에서 허세 부리는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등장합니다.
 
“E.T.”(E.T. the Extra-Terrestrial, 1982): 외계인과 친구가 되어 그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어린 소년의 따뜻한 이야기로 우정, 순수함, 소속감이라는 주제로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쥬라기공원” (Jurassic Park, 1993): 장엄한 시각 효과와 스릴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결합하여 대형 화면에서 공룡에 생명을 불어넣은 획기적인 SF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Saving Private Ryan, 1998):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전쟁 영화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노르방디 상륙작전과 그 여파를 묘사한 이 영화는 쉰들러리스트에 이어 스필버그에게 두 번째로 오스카 감독상을 안겨주었습니다.
 
“A.I.”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스필버그는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과 공동으로 이 생각하게 하는 공상 과학 영화에서 인공 지능과 인류의 본성을 주제로 탐구합니다.
 
“캐치미이프유캔” (Catch Me If You Can, 2002): 레오나로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숙련된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와 FBI 요원 칼 핸레티(톰 행크스 분)의 쫓고 쫓기는 두뇌 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링컨” (Lincoln , 2012):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노예제 폐지를 위한 수정헌법 제13조를 통과시키려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역사영화로, 주연을 맡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놀라운 연기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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